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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워커비 May 16. 2022

[기고] 친환경을 위한 루니버스 웹 3.0

이더리움대비 3,000만배 효율적인 전력이 소요되는 플랫폼은?

*본 아티클은 4월 12일 진행된 “Luniverse Web 3.0 for Green Universe”에서 루니버스 NFT의 프로덕트 오너 ida님의 발표를 요약 정리한 글입니다.


먼저, 루니버스팀은 어떻게 문제를 찾고 있을까요?

루니버스팀에서 강조하는 것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VOC(Voice Of Customer), 시기 적절성, 그리고 기술 트랜드인데요.




 VOC의 경우 슬랙채널을 통해 들어오는 고객들의 목소리는 즉각적으로 해결하고, 장기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기술 로드맵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 업비트 NFT나 루니버스 내에서 만드는 NFT 마켓플레이스인 Cyphrly 등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어려움들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현재 NFT 시장은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시장에 반영되는 것에 대한 시기적절성에 대해서 주의깊게 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레이어 1부터 레이어 2에 이르는 블록체인 인프라 환경에서 발견되는 기술 트랜드 속에서 얼마나 임팩트가 있는가를 따지며 우선순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좌) 업비트 NFT (우)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사이펄리


트랜드에 대한 최근 루니버스팀의 관점을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rend #1 멀티체인

세계 최대 NFT 거래소 Opensea, Solana 지원


 과거 NFT 마켓플레이스와 서비스들이 이더리움에 치중되었던 작년 상반기 이후로, 다양한 블록체인상에서 발행하고 있는 NFT를 상호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세계 최대 NFT거래소로 꼽히는 오픈씨에서는 기존 이더리움에서 폴리곤, 클레이튼 환경의 NFT거래를 지원하였고, 최근에는 솔라나 환경을 지원하기 시작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 자체 체인 개발 혹은 블록체인 전문기업들과 협업하여 멀티체인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최근 NFT에서의 멀티체인 트랜드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Trend #2 친환경 NFT


 막대한 컴퓨팅 리소스를 요구하는 PoW방식의 블록체인에서 NFT가 발행되고 거래되는것에 대한 이용자 저항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NFT 사업에 진출하려고 하자 BTS의 팬덤인 ‘아미’에서는 ‘#BoycottHybeNFT’와 ‘ARMYsAgainstNFT’등의 해시태그를 자신들의 SNS에 올리며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 표시를 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과거 유엔본부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역설하기도 했던 BTS의 지속가능 행보와 전시와 거래에 상당한 전력 소비가 수반되는 NFT 사업화는 배치된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과대한 전력소모를 발생시키는 PoW보다 PoS나 PoA등 보다 더 전력소비가 줄어드는 방향의 친환경 블록체인을 선택하는 사례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웨비나의 주제인 친환경 NFT 플랫폼으로서 왜 루니버스인지를 소개드릴 차례인것 같은데요

이더리움대비 3,000만배 효율적인 전력 소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경우에는 컴퓨팅 리소스를 많이 쓰는 PoW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최근 환경파괴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죠. 구체적인 숫자로 표현되면 더 익숙하실 것 같은데요. 이더리움이 연간 사용하는 전력은 1,10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 소모량과 같습니다. 이에 비해 루니버스는 단 1가구의 전력만큼만 소모하고 있습니다. 그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PoA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PoW는 탈중앙화를 지향하며 공평하게 분산원장을 가짐으로서 블록체인으로서의 의미를 높이지만, 그만큼 분산된 원장 노드만큼 리소스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전력사용이 큽니다. 반면 PoA는 각 네트워크 내의 트랜잭션 및 블록을 검증하기 위해, 사전 승인된 유효성 검증자 그룹(검증자)에 의해 확인되므로 사용되는 전력이 매우 낮아집니다. 완전한 탈중앙화는 아니지만, 그동안 제기된 친환경적이지 않은 PoW 알고리즘의 대안으로 개인정보보호, 권한 등을 포기하지 않고도 거래 검증과 합의에서 향상된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PoA 알고리즘을 통해 NFT발행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로써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NFT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더자세한 내용을 위해서, 


웨비나 풀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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