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초록풀잎 Jul 03. 2020

과일파는 여인

그림일기 #13

콜롬비아 까르따헤나라는 곳에 가면

이렇게 화려한 옷을 입고

머리 위에 커다란 과일바구니를

손 안대고 얹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여인들이 있다고 한다  


아 궁금해  

나도 같이 사진 찍고 싶다


같이 사진 찍으면 돈을 내야 하지만

과일을 사도 된다고 한다


나는 과일을 사고 같이 사진을 찍는 편을

택하겠다  


* 사진작가 케이채 님의 사진을 보고 그렸다


작가의 이전글 집콕이 끝나면 바다에 가야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