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계절은 가야만 하고
오는 계절은 반드시 온다네
찬바람은 여전히 세차게 불어도
언 대지 아래 싹트는 봄의 꿈
겨울의 압제로는 막을 수 없어라
매화 가지마다 푸른 물 오르고
봉긋 솟아난 꽃망울이 눈을 뜨네
남녘 볕 바른 곳마다
봄꽃이 개선장군이 되어
힘차게 기지개를 켜고 깨어나네
계절이 아무리 길을 막으려 해도
생명의 용솟음은 터져 나오네
의지여 일어나라
감성아 깨어라
새로운 세상의 문이 열린다
오 봄이여 어서 오라
간절히 바라는 우리 곁으로
환희와 기쁨 속으로
우리를 이끌어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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