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광화문 네거리 교보생명 빌딩 외벽에 걸린 글판에
포크밴드 '시인과 촌장'의 노래인 '풍경'의 일부가 내걸렸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이겨 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하루 빨리 온전한 일상이 오길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는 글귀라고 한다.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우리의 일상도 제자리를 잘 지키면
모두가 평화롭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논어에 '君君, 臣臣, 父父, 子子'라는 말이 있다.
'~답게' 제자리에서 제 역할에 충실히 하면
나라가, 집안이 평안해진다는 것이다.
가을이 겨울을 준비하는 계절이듯이,
인생에 있어서 가을은 젊은 시절의 역경을 마무리하면서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기라 생각한다.
자신의 일상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 때 그 시절이 소중한 지
비로소 아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우리의 인생이 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우리가 어떻게 해야
계절의 순환이 순리대로 잘 흘러갈 수 있을까?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