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은 유한한가, 무한한가
열정, 뜨거운 마음을 뜻하는 이 단어는 스스로 설명하기 가장 어려운 단어 중 하나입니다.
"저는 열정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라고 말을 했을 때, 그 말을 듣고 "열정있군."이라는 생각하기엔 더 많은 부가적인 증명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것이 지나간 경험이든, 현재의 태도든 혹은 미래를 향한 갈망이던지 말이죠.
저는 열정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정확히는 열정을 에너지로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떤 새로운 환경에 놓이거나, 새로운 시작을 할 때
우리는 열정을 갖기 쉽고, 열정으로 발걸음을 내딛어가곤 합니다.
좋은 시작의 원동력이 됩니다.
그러나, 제가 경계하는 것은 대부분의 열정은 식는 타이밍이 오기 때문입니다.
내가 삶을 대하는 태도를 점수를 변환했을 때 평균 점수가 100점이라면,
열정이 높을 때는 150점, 200점까지 올라가는 반면,
열정이 떨어질 때는 50, 30점까지도 가곤 합니다.
그래서 열정보다는 열성과 열의를 가지려고 합니다.
열성은 '어떤 일에 대한 성의와 진성성 있는 태도'를 뜻하고,
열의는 '성실함과 의지'를 의미합니다.
150점과 50점을 오가며 평균 100점의 태도는 갖는 것보다
꾸준히 늘 같은 태도로 95점과 105점 사이를 유지하며 평균 100점을 갖는 것이
더 나은 성과를 만든다고 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