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고요히 일상을 살아내기

가을이다.

by 오뚝이


9/11 목요일


오늘 날씨는 완연한 초가을 날씨인 거 같다.

한낮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하늘은 드높다.



오늘은 학원에서 시험이 없는 날이어서 학원에 가니 아무도 없었다. 시험이 없는 날에는 다들 그동안 충분히 못 잔 잠을 보충하고는 한다. 보통 때는 학원 문을 여는 아침 7시부터 학생들이 있다. (학원 일정은 9시에 시작이다.)


친한 동생과 점심을 먹고 학원으로 돌아가 인강을 마저 듣고 집으로 왔다. 학원에 있으니 오히려 쳐지는 기분이 들어서 집에서 맛난 디저트를 먹으며 공부를 하기 위해서다.



내가 존경하는 나의 롤모델인 변호사님께서 보내주신 쿠폰으로 케이크를 샀다. 사고 보니 지금 내 네일과 깔맞춤이다 ㅎㅎ



오늘 저녁에는 지난 6월에 치러진 모의고사 중 기록형에 대한 해설특강이 있다. 기록을 미리 보고가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록을 보고, 인강을 듣고, 저녁은 가볍게 먹고 특강에 갈 것이다.


고요한 하루.

감사한 하루.

고요해서 감사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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