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주간
학원 이곳저곳에 붙어있는 거. 심지어 화장실에도..
객관식 120개, 총점 1000점은 고득점이다.
요즘은 총점 1000점을 해도 세 자리 등수지만 그래도 상당히 잘 본 거고 나중에 취업할 때 어필해 볼 수도 있다(이게 면접 합불에 정말 영향을 줄지는 모르지만. 애초에 서류전형에서 총점 1000점 이상만 지원할 수 있는 로펌들도 좀 있다.).
객관식 120개는 정말 잘 본 거다. 사례, 기록은 주관식이고 표준점수화 돼서 상대평가인데 객관식은 원점수 그대로 들어간다. 객관식 한 문제 당 2.5점인데 사례에서 문제의 제기(쟁점, 제일 서두에 쓰는 것) 부분에 1~2점 정도가 배점된다고 생각하면 객관식 1 문제의 파괴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객관식은 시험 끝나자마자 바로 채점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해 시험 합불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고 대형학원 등에서 그 해 객관식 컷을 발표하는데 그게 오차가 거의 없어서 그 컷과 내가 맞은 개수를 보면 합불여부를 대강 알 수 있다.
그래도 사례, 기록이 다 평균 이하이면 객을 120개를 맞아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고, 사례, 기록을 아주 잘하는 경우에는 객관식을 80개대 맞고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다(극소수이긴 하지만). 그래서 결국에는 합격자 발표가 나는 4월까지 마음 졸일 수밖에 없다.
‘유노윤호 레슨밈’까지 활용해서 교재 홍보를… 껄껄. (혹시 뭔지 궁금하시다면 한 번 찾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정말 웃깁니다…제2의 깡입니다…) 아침에 피곤했는데 저거보고 피식 웃었다.
일찍 일어나면 일찍 일어나는 대로, 늦게 일어나면 늦게 일어나는 대로 학원에 와서 출근 인증 사진을 찍어 언니(고시촌 천사 2편 참고)에게 보낸다. (사용한 어플: 타임스탬프)
예전에 너무 귀여워서 찍어뒀던 것. 미씽 미피 ㅜㅜ 과연 찾으셨을까.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었나 보다.
학원 근처에 스타벅스가 생긴다.. 오와.. 카공족들 때문에 안 생길 줄 알았는데 정말 생기네.
요즘 헌법 주간이라 헌법 최신판례 인강을 듣고 있는데 강사님이 올해 상반기에는 계엄, 탄핵으로 공부해야 할 판례가 확 줄었다고 했다. 좋아할 일인가 싶긴 하지만 수험생 자아로만 생각해 보면 좋다…
(유튜브&브런치 디톡스라고 써둔 것이 무색하게 중독자의 길로 들어섰다. 줄이려면 보건소에 가아하나요…? >.<)
비가 오면서 날이 많이 습해졌다. 그래도 지치지 말고 내가 해야 것들을 차분하게 해내자. 오늘도 힘내자.
오늘 같은 꾸리꾸리하고 습한 날에 어울리는 음악 하나 놓고 갑니다. (센치해지고 싶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비추!!
Another sad song - Jasmin Tabatatai
(영화 ‘밴디트’ OST)
https://youtu.be/xE4aTe-qa4M?si=P51fOIxQnCfjW3Oy
독일 영화 밴디트에 나오는 노래인데 죄수 4명이 탈옥해서 진짜 자신을 찾아간다 뭐 이런 내용인데 사실 내용 자체는 기억이 안나지만 음악이 정말 좋았습니다. 음악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