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도 분기별로 메인 시안을 바꾸는 사이트가 있는가 하면 몇 년이 되어도 그대로 유지하는 사이트도 있다.
보통 전자의 경우는 유지 보수하기 힘든 경우가 될 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유지 보수가 편한 경우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사이트 리뉴얼보다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방향과 운영/마케팅 등의 전략을 짜고 그에 대한 로그분석까지 진행하는 후자의 경우가 더 힘든 기획이 된다.
유지보수는 그런 것이다. 사이트의 디자인이나 바꾸는 것이 유지보수 프로젝트가 되어선 안된다.
유지보수의 목적은 사이트의 리뉴얼이 되어서는 안 된다.
모든 프로젝트에 근간은 프로젝트의 목적을 이해하는 데 있다.
목적이 바로 서지 않는 프로젝트는 완료될 수 없다. 그리고 그 목적을 제작하는 작업자는 명시하고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방향을 유지하여야 한다.
그다음은 관리 업무를 이해하는 것이다.
유지보수의 관리 업무는 다음과 같다.
서버 관리
마케팅 관리
커뮤니티 관리
콘텐츠 관리
보고 관리
로그분석 관리
사이트의 근간이 되는 기술적인 제반 업무를 통칭한다.
웹서비스를 하기 위한 모든 기술적인 업무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 하고 그 분석을 근간으로 프로젝트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대국민 서비스를 하는 곳에서는 시스템에 대한 관리를 더욱 크게 생각하는 곳도 있고 작은 시스템인 경우는 호스팅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고 그에 대한 적절한 비용 배분도 관리되어야 한다.
또한 서버의 구성 현황과 소프트웨어의 구성 현황 및 각 담당자들의 연락처까지 관리되어야 한다.
만들어놨으면 홍보를 해야 한다.
요즘은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손꼽는 부분이기도 하다.
유지운영보다 홍보와 이벤트에 치우 져진 사이트를 보면 힘 빠진 마라톤 같다. 그러지 않기 위해선 기본에 충실하여야 하고 꾸준한 운영도 필요하다. 반짝이는 마케팅은 유지보수의 적이다.
기본적인 장기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벤트도 1년간의 이벤트 현황을 뽑아야 하고 어떤 형태의 진행을 할 것인지 어떤 효과를 낼 것인지를 목표로 잡아야 한다.
인터넷의 기본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부분이다.
게시판에 글을 올렸을 때 그에 대한 답을 하는 아주 간단한 일련의 일들에도 우리는 그 사이트의 질을 높게 평가하게 된다.
모든 근간이 되는 것이 콘텐츠다.
콘텐츠 관리는 분석이 50%를 차지한다.
분석에 의한 콘텐츠 제공만이 질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시스템으론 '콘텐츠 질 관리 시스템'이 있는데 콘텐츠를 작성하는 사람과 이에 대한 오픈 승인자들의 점수로 콘텐츠를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중요한 것에 대한 투자는 필요한 것이다.
일반적인 프로젝트의 보고체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콘텐츠/회원/마케팅 등의 로그분석 보고도 추가되어야 한다. 요즘은 SLA에 대한 보고도 추가되어 보고 관리에 중요성은 더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웹사이트의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로그분석이다.
홍보와 유지운영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결과로 차기 전략에 대한 근거로 제시될 수 있다. 그만큼 유지보수 프로젝트에서는 중요한 관리 중 하나다.
보통 월 단위의 로그분석을 하는 것이 원칙이며 로그분석 툴에 의한 보고가 진행된다.
일반적인 프로젝트의 관리들을 말한다.
기본적인 프로젝트 진행 시 필요한 관리들이 속한다.
유지보수 프로젝트는 제작 프로젝트와 다르다.
한 땀 한 땀 공들여 제작해야 하고 그에 대한 결과가 바로 나타난다.
일반 제작 프로젝트와 같은 관리 기법을 적용한다면 프로젝트 관리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관리의 중요도에 따른 진행이 필요하다.
'리뉴얼을 꿈꾸는 甲이여 올바른 유지보수 프로젝트를 완료하려면 리뉴얼을 하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하여 내실을 다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