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생활] B2.2 마무리 단계 / 열혈독서중

Post DSH 플랜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by 봄봄

독일어도 이제 DSH까지 2개월 반가량 남은 지금,

새로운 반 친구들도 좋고 수업도 재밌다. 간혹 어려워서 못 따라갈 때도 있긴 하나, 그래도 포기않고 계속 하다보면 어느새 또 재밌어지는 신기한 경험...

수업시간에도 말도 열심히 참여하고.. 엉망이나 통하니 그냥 한다. 그러다보니 말하기 시험 성적이 잘나와서 기분도 좋고..

여하간 요즘은 배우는 재미가 쏠쏠해 독일어 끝나면 스페인어도 배워볼까 했는데 신랑이 일단 독어부터 하라고 핀잔을...ㅠㅠ


독어 시험까지 과정 다 끝나면 그다음엔 일상생활 실전인데 뭔가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를 독일어로 더 하고싶다는 생각..

경영공부를 더 하거나, 과를 바꿔 다른걸 해볼까 이런저런 고민 중인 요즘이다.


집에서 쉴 땐 책을 주로 읽는데,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란 책을 요즘 읽고있다.

요즘 사회의 보이는 것, 물질적인 것만 중시하는 풍조를 비판한 소설인데, 상당히 재밌고 큰 의미도 함축되어 있어 수작이라 생각하며 읽는 중.


무엇을 더 가질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어디로 더 올라갈까

무엇을 과시할까 어떻게 잘난것을 보여줄까 등

이런 생각말고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진짜 마음이 동하는 대로 사는게 훨씬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 요즘 느끼는 바다.

비교를 멈추는 순간 인간은 자유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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