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이 지구를 덮치고 있다
최근까지 계속 30도 가까운 더운날씨에 비도 안와서 온 신문 1면이 라인강 가뭄걱정이더니, 이제는 건조한데 급 20도 이하로 온도가 내려갔다.
급작스런 온도 변화덕에 회사에 몇명은 감기에 걸렸거나 컨디션이 안좋다. 나도 머리에 열이나고 약간 어지러운 며칠이 지나가고 있다. 가벼운 몸살기운이랄까.
회사사람 중 한명은 가을이 가을다워야한다며 이제좀 추워졌음 좋겠다는데, 가뭄이 걱정이라지만 난 아직 15도 정도 되는 지금이 좋다.
독일와서 겪은 2번의 가을,겨울이 너무 춥고 햇빛도 없어 힘들었다. 때마다 감기에 걸리면 최소 3주는 가는 지독한 감기에, 병원가면 권하는 '감기차'와 '감기사탕'에 처음엔 참 허허 웃게 되었었다. 이제는 엥간한건 예상이 되다보니 그냥 감기 안걸리는게 장땡이란 생각에 미리미리 밥 잘먹고 조심하는 중.
특히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다보니 근무중엔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 받더라도 집에 가면 깡그리 잊고 집안일과 이런저런 신변처리에 집중하는 편이다. 그렇게 의식적으로 하다보니 습관이 되어서, 저녁시간을 업무 스트레스나 진행안되는 일 생각하면서 낭비하는 정도가 줄었다.
참, 인터넷은 새로운 회사와 계약해서 잘되는가 싶더니, 그저께부터 또 먹통이다.
그냥 잊어버리고 사는중...신랑이 고쳐주겠지...
포기하는 법을 배워가는구만.
얼마나 이 포근한 날씨가 유지될지 모르겠지만 다음주부턴 10도대를 유지하는것 같다.
추워지기 전에 열심히 놀러다녀야하는데... 막상 다녀지지가 않는건 게으른건지 늙은건지 모르겠다.
주말엔 가까운 공원마실이라도 가서 자연과 동화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