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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
고구마 감자 오븐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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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Mar 17. 2020
퇴근 후 집에 오니 신랑이 맛나게 해놓은 볼로네제 파스타.
배고팠던 차에 후루룩 순삭하고 내친 김에 내일 간식으로 먹을 감자 고구마 오븐구이를 했다.
감자 고구마 깨끗이 씻어 먹기좋게 자르고 올리브유 소금 허브 넣고 버무린 뒤 190도 정도 오븐에 15-20분 구우면 끝.
버터를 넣음 더 맛날까하고 2스푼 넣었는데 버터향이 넘 강하고 좀 느끼해져서 담부턴 뺄 생각이다.
뭐든 담백한게 제일인듯... 본연의 맛이 항상 최고의 맛이다.
저녁에 못참고 몇 조각 주워먹으니 세상 꿀맛이다.
별거 아닌데 회사 다녀와서 저녁시간에 이렇게 뭔가 만들고 나면 되게 뿌듯하다.
사무직일이란게 매일 똑같아서 뭔가 눈에 보이는 진전이나 완성품을 볼 수 없는데, 요리나 집안일은 시간들이면 눈에 보이는 뭔가가 짠 하고 나타나니 일하고 돌보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예전에 한국서 회사 다닐 때도 피곤한 와중에 백화점 문화센터 등록해 꽃꽂이도 배우고 했었다. 재료값이 비싸긴 했지만 한번 완성해두면 너무 이뻐 이리찍고 저리찍고 집에 고이 모시면 일주일이 행복했었지.
그런 소소한 재미를 독일 와서 많이 잊고 살았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콕하는 김에 요리 이것저것 도전해봐야겠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은것 같다.
설거지도 싹하고 마늘도 다듬고 있는 재료로 간식도 만들고나니 기분이 좋군.
오늘 밤은 푹 자고 내일 또 산뜻하게 일어나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야지.
모두들 굿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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