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 규정-식당 / 애엄마의 잠시의 콧바람

by 봄봄

오늘 오랜만에 근처로 이사온 독일 친구를 만나 차한잔 했는데 이제 2G+지만 부스터 맞았거나 2번째 백신접종 후 3달까지는 테스트 안해도 식당이나 까페에 갈 수 있다.

거의 매일 규정이 바뀌어서 까페 주인장도 복잡해 헷갈린다고 함...

나도 매일 체크하는게 좀 귀찮다 정말 ;;


간만에 여자들끼리 수다하니까 아기랑 같이 갔어도 조금은 스트레스가 풀린듯.


이 외출을 위해 정말 아침부터 밥하고 빨래하고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어찌나 바빴는지..

같은 애엄마고 하면 이해할텐데, 애엄마 아닌 친구한테는 항상 미안하고 애기때문에 시간을 못맞춰서약속잡는게 늘 부담이다.

그래도 나갔다오니 나가기까지가 힘들었지만 조금 숨통이 트이고 좋았던 시간.


애기도 아주 까페에 오는 오만 손님들 구경하고 간섭하느라 신났는지 오는길에 잘 잠들었다.


이렇게 이번주엔 2번이나 약속잡아 놀다왔네.

조금씩 일상을 찾아가는 요즘, 육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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