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줄넘기 천 개 _ 1주
요가원을 오픈하기 전엔
무엇이든 요가로 다 해결할 수 있었다.
슬프거나 지치거나 아프거나
기쁘거나 설레거나 행복하거나
무슨 일이 있어도
요가 매트 위에 서면
흔들리지 않는다.
요가란 결국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인생 수련이라는 걸
나는 알고 있다.
그러니, 요가 매트 위를 벗어날 수 없었는데
요가원을 오픈한 뒤로
매트 위에 서도 종종 딴생각이 스며든다.
작년 초겨울쯤 그 생각을 떨치고자 시작한 줄넘기가
3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의 변화도 기록하고
요가를 더욱 사랑하게 된 나의 과정도 남겨두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