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뚜솔윤베씨 Jan 06. 2024

가장 어려운 건 '천 개'가 아니다.

매일 줄넘기 천 개 _ 3주 차



매일 줄넘기 천 개를 하고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 

어떤 것을 거듭 반복해서 

잘하게 되었을 때, 

나의 능력이나 나의 힘이 증진될 때

느끼는 자부심이랄까.



날이 추워도

많이 먹었어도

무릎이 아프거나 발목이 아파도 

생리를 하거나 감기 기운이 있어도



처음 내가 목표했던, 애쓰지 않고 

크게 노력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습관 만들기처럼. 



그렇게 매일 줄을 넘은 지 3주째. 

몸이 훨씬 가볍다. 

줄넘기할 생각에 저녁 식사는 조금 가볍게 하다 보니

군살이 빠지고 

허벅지와 엉덩이에 탄력감이 느껴진다. 

홀가분하다. 



날은 점점 추워지는데 

나는 이토록 가벼워지고 있다니,

뿌듯하다. 




이전 02화 그래 그냥 포기하자.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