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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로 돌아온 개구리
Mar 24. 2021
할머니
093. 할머니
너무 힘든 아빠에게,
아빠의 엄마가 필요했던 것 같다.
할머니께서 오셨고,
아빠는 다시 안정을 찾아갔다.
집에 남아 있는 엄마의 흔적들은
상처와 그리움이 됐다.
할머니께서는 그걸 아셨는지
우릴 자주 쓰다듬어 주곤 하셨다.
거칠지만 부드러운
따뜻한 손이었다.
keyword
흔적
기억
고통
우물로 돌아온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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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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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빛과 어둠, 선과 악, 조화로움과 무질서. 그 사이에 있는 것들에 대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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