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글쓰기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이 쓴 글을 본다.
서술어와 불호응하고,
논리에도 맞지 않고
문장부호도 제멋대로,
의미 맥락도 벗어나는
비문투성의 글이다.
아이들은 비문을 닮았다.
재미와 웃음을 주는 것이
순수하고 자유롭고
부족한 것이
완전한 문장을 위해
끊임 없이 고쳐나가는
비문을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