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오늘 낮 커피를 떠올리며 쓰는
오늘의 커피
요즘 일주일에 두세 번은 마시는 매머드 커피. 이 동네에 올 일이 없어 매머드의 '존재감'을 느끼지 못했는데 점심시간 늘어서 있는 줄을 보면서 새삼 매머드 커피의 인기(?)를 실감한다. 적당히 탄맛과 적당히 깔끔한 맛. 몇 년 전 처음 먹었던 그때 매머드는 다시 찾지 않으리 다짐하며 쿠폰도 버렸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 여길 내가 다시 찾게 될 줄이야. 역시 '절대'라고 다짐하면 안 된다는 걸 내게 일깨워주는 오늘의 커피.
맑고 높은 요즘 같은 가을 하늘을 조금 더 길게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참 좋다. 맑고 깨끗한 하루와 오늘의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