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깜짝 선물로 받았던
오늘의 커피
몸이 좋지 않다.
정신차리고 보니 마감이 산더미다.
어쩌자고 나는 또 일을 이렇게 벌려두었을까.
쫓기고 쫓기다 엄한 곳에 화풀이를 하고 있는 나를 보니 헛웃음만
추석맞이 책장과 옷장 정리를 한 게 엊그제같은데 또 다시 무언가로 쌓여간다.
한 두달 전만해도 깨끗하던 책상.
이젠 책 펴고 키보드 펼칠 공간 정도만 비어있고 나머진 잔뜩 쌓여있다.
해결하지 못한 일거리는
그렇게 누적된다.
내일은 운동을 갈 수 있을까?
힘겹다.
지친다.
조금만 더 힘을 내고싶어 선택한
달달한 커피
카라멜 마키아토
내게 힘을 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