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커피일기

오늘의 커피

by 아무

오늘의 커피

요즘 내 일상을 한 단어로 정리하면
엉망진창

10월달, 한주 쉬었다고 일이 몰린다.
나만 이런가? 연휴 전 후로 해야할 일들을 정리하고 미리 해뒀는데도 월말이 다가오니 밀려있다. 개인적인 업무는 그렇다쳐도, 회사일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 미리미리 해두는편인데 점점 쌓여간다. 마치 내 책상 위의 저 책탑처럼.

운동을 못 간지 벌써 며칠째.
지난 주말 육체적, 심적으로 망가진 컨디션을 회복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걸렸다. 긴 연휴동안 책을 너무 많이 읽었나? 요즘은 눈떨림 현상도 자주 생겨서 책과도 멀어졌다.

사라진 운동하는 시간, 늦어진 아침식사, 늦어진 커피 시간, 늦어진 점심식사. 다시 고요하고 평온한 나의 일상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일단 컨디션 회복이나 어서 했으면.

오늘의 커피는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다.
정신이 없으니 몸상태가 별로이니 맛도 모르겠다. 요즘은 뭘 먹어도 맛있지 않고, 기운나지 않는다. 이러다 살이나 빠지면 다행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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