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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릴리슈슈 Sep 29. 2018

추위 겁쟁이의 청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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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기모 후드를 챙겨 입고서는 

바지는 무릎이 뻥 뚫린 청바지를 입었다. 

추위 겁쟁이의 허세라기보다는 그냥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춥다. 

무릎 없는 청바지의 계절이 이렇게 짧다니. 슬프다. 

구멍난 무릎에서 눈물이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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