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글쓰기는 자전거 타기와 같다고 한다. 처음에는 누군가가 잡아 줘서 중심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지만 연습하고 넘어지고 또 연습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만 잘 탈 수 있는 거라고. 연습 없이 잘 타는 사이클 선수를 따라갈 수는 없다는 것을 브런치에 와서 글을 쓰면서 다시금 느꼈다. 지금 나의 글을 삐뚤빼뚤 넘어질 듯 말 듯 상처투성이의 글이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페달을 밟으며 앞으로 나아가려 애쓰고 있다. 앞으로도 오랜 시간 그렇게 애쓰고 나를 위해 다시 또 힘을 내어 글을 쓸 것이다. 서투른 글솜씨는 다른 사람들에게 비웃음도 받고 놀림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열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자전거를 탈 것이다. 내게 맞는 자전거가 될 수 있도록 길들일 것이다. "용기와 계속, 그리고 다시, 언제고 다시! 우리 다시 계속 함께 쓰기로 해요." " 당신이 최고라는 걸 잊지 마세요. 당신은 빛나는 별입니다. 잊지 마! 네가 살아온 인생은 절대 헛되지 않았단 걸 오늘 겪은 나의 하루는 절대 무의미하지 않았 단 걸 지금 이 순간도 너는 빛나는 사람이란 걸." "안에 고여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 보세요. 보석처럼 빛날 거예요." "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요." 나를 밀어주고 이끌어 주신 분들의 글귀를 인용해 봅니다. 오늘, 이 기억이 나에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