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하면 연구와 기술개발을 떠올리지만, 문화예술을 활용한 창업은 좀 더 색다르게 느껴진다.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는 그 영역만큼이나 새로운 도전의 기회도 많은 분야다.
특히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에 있어 확장 가능성과 일자리 증가에 있어 획기적일 수도 있다. 독자적인 창업뿐 아니라 협업을 통한 다양한 형태도 이루어질 수 있음으로 하나의 창업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 공연단을 하나 구성한다고 하면 기존 구성원과 함께 출연할 인력과 무대를 도와줄 인력이 같이 붙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점점 더 활성화되면 세부적으로 역할이 늘어나면서 그 파생적 직업군으로 확산하는 것이다.
그 대부분의 일자리가 청년층으로 이어질 수 있고 지역산업과 연계되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그룹이 만들어지면 이와 비슷한 다양한 산업들이 일어나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혼자 하던 일을 나누어하게 됨으로써 전문 영역화되어 확대된다.
또한 반사효과가 일어난다. 지켜보던 주변의 인물들도 용기를 내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도전하게 만든다. 사소하고 작은 것들에서 새로운 창업은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즐기지만 느끼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예술이 거리로 나가고 공간을 채우게 되면 하나의 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다. 다른 어느 산업보다 빠르게 확산할 것이다. 인력은 넘치는데 기회가 줄어든 가장 큰 분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체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 예술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