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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흐르는물 Mar 17. 2022

그림 보기, 아트페어와 갤러리

관심과 정성이다.

          

전시장과 갤러리 방문을 통해 다양한 예술품을 보는 대가는 무한하다. 대부분 갤러리와 전시장은 입장료도 없이 무료로 감상을 할 수 있고 일부 기획전 등 특별한 전시에서는 입장료를 받는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는 예술품을 관람할 기회는 많으나 그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무료로 그림을 감상하고 전시 홍보물까지 얻을 수 있는 곳은 전시장이나 화랑, 갤러리가 있고 국공립미술관․박물관 등도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잠시 나들이나 가는 길에 들려보는 정도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주변에 전시공간이 있다면 서슴없이 들려보자 친절하게 맞아줄 것이다. 때로 진짜 마음에 드는 좋은 작품을 만나 살 수 있는 행운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일부 기획 전시인 경우에는 유료로 운영한다. 본인이 관심 있는 전시라면 1~2만 원 입장료로 충분하다. 몇 시간씩 둘러볼 수 있는 대형 전시가 많다. 키아프나 화랑전이 있고 한가람미술관은 다양한 기획전이 많이 열리므로 언제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처음엔 주변 갤러리나 전시관을 찾아 감상하다가 좀 더 관심이 깊어지면 아트페어나 기획전 같은 곳에 입장료를 내고 더 많은 작품을 즐기면 좋을 것이다. 특히 키아프, 화랑제, 아트페어 등은 국내외 다양한 작가, 갤러리가 참여하는 규모가 큰 전시장으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로 폭이 넓다는 것이고, 갤러리는 소규모지만 특정 작가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큰 공간이다.     


어디가 좋을지 몰라 망설여진다면 아무 곳이나 들려보자 그다음엔 어디를 갈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처음이라도 망설이지 말고 들려서 둘러보길 권한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면 된다. 모른다고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202104  블로그 글 수정 옮김

* 대문사진: The Star, 1879, Edgar Degas, 시카고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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