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노을

by 흐르는물

아직도 바라보는 눈길에

부끄러움 가득합니다.

멀어져 가는 어깨를 보며

한 번쯤 돌아서 주기를 기다려 봅니다.

저 멀리 조금 더 멀어진 다음에

내 눈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

그러면 나는 고개 들고 당신 눈을

바라볼 것입니다.

당신 눈동자에 빛나는

그 빛 너무나 아름다워

가까이서 바라볼 수 없습니다.

아직도 가슴 뛰는

나만의 핑크빛 사랑

쑥스러움이 남아있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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