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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흐르는물 Apr 30. 2022

4. 발로 노를 젓습니다.

2004.7.1. 미얀마 인레호수 촬영



거대한 호수 위에 작은 배하나에 몸을 의탁한 사람들 모습이 아름다우면서 짠하게 다가옵니다.

작은 배 하나에 앉아 있어도 위태로워 보이는데

한 발로 서서 노를 젓습니다.

그것도 손이 아니라 발로합니다.


이들은 한쪽 다리로 서서 발로 노를 저으며

그물질도 하고 농작물을 수확하기도 한다네요.

두 손을 자유롭게 쓰기 위해

발을 사용하는 방법을 찾았는가 봅니다.


인간의 적응 능력은 어디까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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