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사업은 현실성 있게

실행계획은 현실성 있어야 11

by 흐르는물


행사를 계획하면서 예산 부분은 매우 민감하다. 투자 비용에 대한 수익창출, 효과를 논하기 때문이다.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첫 번째는 행사를 통해 목적하는 것을 알리는데 중점을 둔 것인가.

두 번째는 수익창출을 위한 행사인가.

세 번째는 수익창출과 행사를 알리는 두 가지 모두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될 것이다.


대부분 첫 번째로 행사를 계획하지만, 부분적으로 세 번째에 목을 맨다. 그런데 가능한 것인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상식적으로 불가한 일이다. 그러다 보니 부분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행사비용의 일부를 충당하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것이 후원과 기부, 입장권 판매 등 수익금이다.


지자체의 대규모 행사는 대부분 행정 주관이다. 공무원이 파견되고 일부 민간이 참여하는 행사가 주류다. 수익 창출이라는 말 자체가 어려운 구조다. 벌어서 행사를 하라고 하려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행사에 집중해야 할 에너지가 엉뚱한데 쓰이고 예산 집행에 소극적이 되면서 제대로 된 준비가 이루어지지 못한다. 결국 볼 것 없고 즐길 것 없는 전국 어디 가나 이름만 다른 비슷비슷한 행사가 탄생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실적으로 수익 창출이 어렵다는 측면에서 자부담으로 편성되는 수익사업은 최소한으로 반영해야 한다.


따라서 행사를 통한 직접적인 수익 창출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지역 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를 살펴야 한다.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기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람객이 많이 찾아야 한다. 행사 자체가 매력적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전시연출과 함께 홍보의 중요성을 이해해야 한다.


다만, 기업과 단체 등의 후원을 받는 경우에 현금성 후원뿐 아니라 광고나 후원물품 기탁 등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겠다. 또한 참여를 원하는 소액 기부자들의 길을 확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즉 다양한 참여 기회를 부여 함으로써 관심유도와 행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이끌어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