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희와의 인터뷰_2021.11.13 @마곡나루 인근의 모 카페
'나를 알기 위함'이라는 목적을 잊게 되는 만남도 있습니다. 녹취를 풀어봤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네요. 그렇다고 이번 인터뷰가 무의미했다는 건 아닙니다. 관계와 만남에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번 인터뷰는 인터뷰이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글로 담기가 민감하네요. 찬희가 질문하기도 전에 저에 대해 너무 잘 정리해와서 이번 인터뷰는 그림으로 대체합니다. 저에게 시간을 내주고 성의를 베풀어준 찬희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