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푸드에디터 에디 Oct 26. 2020

부산 삼진이음 르봉브랜딩 스쿨 강의 후기

요즘 시대 똑똑한 푸드 비즈니스를 만드는 방법

삼진어묵에서 운영하는 르봉 브랜딩 스쿨 :) / 부산시 영도구에 있다.

1. 부산에 푸드메이커,
로컬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외식하는 남자 에디입니다. 지난주 화요일 삼진어묵에서 운영하는 삼진이음 르봉브랜딩 스쿨 강의에 초청을 받아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담당하신 매니저님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몰랐다는 후문..! 다시 한번 이 글을 빌려 감사드립니다.)
브랜딩으로 유명한 삼 진어 묵인만큼 영도에 위치한 본점도 굉장히 잘 되어있었어요.

유난히 맑았던 부산의 하늘
공사 중인 그로서리 샵


2. 곧 준비될 강연장
훗날 채워질 부산 로컬브랜드를 기대합니다.

삼진어묵 본점 뒤편 부지를 매입해서 공사를 진행 중인데요. 이 곳에는 부산에 여러 로컬 브랜드들이 입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 강의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에서도 이 공간에 입점하실 분들이 여럿 생기길!


3. 내가 일곱난쟁이 양조장을 준비할 때,
어떤 부분이 어려웠지? 어디서 정보를 찾았지? 기억을 더듬으며 만든 자료


강의는 사업을 하고 계신 분들도 있고, 준비 중이신 분들도 계셨기에 너무 깊은 내용보단, 현재 산업의 플레이어들의 이야기, 초기에 쉽게 자료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팁들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만들다 보니 PT 자료가 40장이 훌쩍 넘어가더군요. 강의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앞부분은 F&B 사업에 관한 내용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 외식하는 남자 닉값했어요.)


제가 일곱난쟁이 양조장을 준비하면서 창업 초기 어려웠던 일을 정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3가지더군요.
1. 난 초기 창업자라 아이디어나, 경험, 인사이트가 부족해
2. 난 술을 만들 수는 있는데 내 술을 홍보할 디자인을 제작할 역량이 부족해
그런데, 창업 초기라 디자인에 들어가는 돈이 아까워. 내가 직접 해볼 수 없을까?
3. 창업 후 인스타그램을 업로드하더라도 좀 더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세팅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이제 하나하나 해결해볼까요?
1. 난 초기 창업자라 아이디어나, 경험, 인사이트가 부족해
: 핀터레스트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아이디어 상품, 제품 패키지, 내가 만드는 제품을 검색하면 나오는 다양한
이미지들에서 인사이트를 받았어요. 저는 주로 제품 패키지를 구성하는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2. 
난 술을 만들 수는 있는데 내 술을 홍보할 디자인을 제작할 역량이 부족해
그런데, 창업 초기라 디자인에 들어가는 돈이 아까워. 내가 직접 해볼 수 없을까?
: 미리 캔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조금 익숙해지면 웬만한 디자인은 쉽게 만들고 X베너, 포스터, 시트지도
쉽게 제작까지 연결할 수 있더군요. 꼭 디자이너와 작업할 정도의 일이 아니라면 한 번 이용해 보세요.

3.
 창업 후 인스타그램을 업로드하더라도 좀 더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세팅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 미디언스를 이용해 보세요. 자세한 방법은 제가 지난번 작성한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s://brunch.co.kr/@foodeditor/115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정보로 구성했습니다 :)


강의하는 모습 :) (아직 어색하네요..!)
또 가고 싶다 부산..!

4. 이후 일정은 즐거운 부산 관광으로!


21살 현대자동차 그룹 해피무브에 갔을 때 팀장이었던 형을 만나서 세월의 빠름에 한숨을 쉰 후 자갈치시장
맞은편 꼼장어를 먹고 카페를 가서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부산에 내려갈 땐 KTX를 타고 3시간을 내려갔는데, 올라올 땐 비행기를 타고 1시간 만에 서울로 왔습니다. 가격도 비행기 14,800원을 냈어요.
다녀온 후 지인들에게 서울에서 부산까지 1시간인데 이 정도면 서울 근교 아니냐며 한 참을 떠들었네요.

이렇게 에디의 부산 르봉브랜딩스쿨 강의 후기를 마칩니다!
오늘 만남이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
감사합니다. 외식하는 남자 에디였습니다.


다시 보고 싶은 부산 야경을 마지막으로! :) > 현실 : 강의 다녀와서 출근함.

https://youtu.be/tM_jYwIGJmg

매거진의 이전글 와썹맨도 인정한 맛집 호족반은 누가 만들었을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