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 똑똑한 푸드 비즈니스를 만드는 방법
여러분 안녕하세요. 외식하는 남자 에디입니다. 지난주 화요일 삼진어묵에서 운영하는 삼진이음 르봉브랜딩 스쿨 강의에 초청을 받아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담당하신 매니저님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몰랐다는 후문..! 다시 한번 이 글을 빌려 감사드립니다.)
브랜딩으로 유명한 삼 진어 묵인만큼 영도에 위치한 본점도 굉장히 잘 되어있었어요.
삼진어묵 본점 뒤편 부지를 매입해서 공사를 진행 중인데요. 이 곳에는 부산에 여러 로컬 브랜드들이 입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 강의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에서도 이 공간에 입점하실 분들이 여럿 생기길!
강의는 사업을 하고 계신 분들도 있고, 준비 중이신 분들도 계셨기에 너무 깊은 내용보단, 현재 산업의 플레이어들의 이야기, 초기에 쉽게 자료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팁들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만들다 보니 PT 자료가 40장이 훌쩍 넘어가더군요. 강의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앞부분은 F&B 사업에 관한 내용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 외식하는 남자 닉값했어요.)
제가 일곱난쟁이 양조장을 준비하면서 창업 초기 어려웠던 일을 정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3가지더군요.
1. 난 초기 창업자라 아이디어나, 경험, 인사이트가 부족해
2. 난 술을 만들 수는 있는데 내 술을 홍보할 디자인을 제작할 역량이 부족해
그런데, 창업 초기라 디자인에 들어가는 돈이 아까워. 내가 직접 해볼 수 없을까?
3. 창업 후 인스타그램을 업로드하더라도 좀 더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세팅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이제 하나하나 해결해볼까요?
1. 난 초기 창업자라 아이디어나, 경험, 인사이트가 부족해
: 핀터레스트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아이디어 상품, 제품 패키지, 내가 만드는 제품을 검색하면 나오는 다양한
이미지들에서 인사이트를 받았어요. 저는 주로 제품 패키지를 구성하는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2. 난 술을 만들 수는 있는데 내 술을 홍보할 디자인을 제작할 역량이 부족해
그런데, 창업 초기라 디자인에 들어가는 돈이 아까워. 내가 직접 해볼 수 없을까?
: 미리 캔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조금 익숙해지면 웬만한 디자인은 쉽게 만들고 X베너, 포스터, 시트지도
쉽게 제작까지 연결할 수 있더군요. 꼭 디자이너와 작업할 정도의 일이 아니라면 한 번 이용해 보세요.
3. 창업 후 인스타그램을 업로드하더라도 좀 더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세팅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 미디언스를 이용해 보세요. 자세한 방법은 제가 지난번 작성한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s://brunch.co.kr/@foodeditor/115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정보로 구성했습니다 :)
21살 현대자동차 그룹 해피무브에 갔을 때 팀장이었던 형을 만나서 세월의 빠름에 한숨을 쉰 후 자갈치시장
맞은편 꼼장어를 먹고 카페를 가서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부산에 내려갈 땐 KTX를 타고 3시간을 내려갔는데, 올라올 땐 비행기를 타고 1시간 만에 서울로 왔습니다. 가격도 비행기 14,800원을 냈어요.
다녀온 후 지인들에게 서울에서 부산까지 1시간인데 이 정도면 서울 근교 아니냐며 한 참을 떠들었네요.
이렇게 에디의 부산 르봉브랜딩스쿨 강의 후기를 마칩니다!
오늘 만남이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
감사합니다. 외식하는 남자 에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