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_TBWA 김백수 국장님
[13. 좋은 회의, 좋은 Communication에 대하여]
Comm.의 기본 구조 : 의견 제시 + Feedback
1. 좋은 의사 표현을 위한 제안
Issue) 왜 하고픈 말을 제때, 제대로 못하는 걸까?
배려의 마음일까? 갑자기 말해서 당혹하실까? 바쁘실텐데.. 등
사실은 나의 두려움때문! 거절을 당할까봐, 상대의 부정적 반응에 당황할까봐..
* 이럴 때 꼭 필요한 구분
- 나의 몫: 표현하는 용기, 이해하기 쉽게 돕는 배려
- 상대의 몫 : 자유의지에 따라 반응을 결정
* 좋은 의사표현을 위한 첫번째 제안
1. "표현하라, 기대없이"
정성과 용기로 표현하라. 상대가 저버린다면? 아님 말고~
* 좋은 의사표현을 위한 두 번째 제안
2. "문제로 말해요! " 결론이 아닌 문제로 상의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상대방을 당신과 함께 상의해 줄 만한 [의미있는 대상]으로 존중해주자.
- 광고에서 오래된 용어 '철가방AE'
ex. 헤드카피 키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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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AE "헤드카피 키워달래요"
▼
제작팀 "또? 정말 못해먹겠네.." , "안된다그래"
- 좋은 AE라면 어떻게 할까?
ex. 헤드카피 키워주세요!
▼
좋은 AE / To Client , 핵심 메시지가 눈에잘 안띌까봐 우려하시나요?
(결정의 진짜 의도를 파악)
▼
좋은 AE / To. 제작팀 (Creator)
핵심 메시지의 가독성 문제를 해결했으면 하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의도를 충족시킬 방안을 모색)
Cf. 결론을 통보하는 화법, 문제를 상의하는 화법?
- 결론을 통보하는 화법 : 대안마련의 가능성을 축소하는 화법
ex. 팀 옮기고 싶습니다. 다른 팀에 옮길 수 없다면 회사 나가려구요.
- 문제를 상의하는 화법 : 제작팀, 팀장, 선배, 친구, 동료로서..
상대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ex. 한 팀에 오래 있다보니 경험의 폭이 제한되어 이 문제로 퇴사를 고려할 만큼 고민스럽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좋은 피드백을 위한 마지막 제안>
* 말하는 사람 입장의 Comm?
내가 의도하고 준비한대로 전달 ▶ 내가 바라는 결과 대로 설득
* 듣는 이 입장에선 ?
오해나 혼동 없이 이해 하고 ▶ 의심이나 회의없이 공감
전달 ▶ 설득
이해 ▶ 공감
이해가 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
공감이 되는 내용과 그렇지 않은 부분
> 이해와 공감의 정도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
* 좋은 피드백의 2가지 원칙
1. 평가하지 않는다.
2. 가능성에 집중. 안되는 이유보다는 '되는 방법'
- 이 부분 정말 공감되는데요?
- 다른 관점에서 조금만 더 생각해보는것은 어떨까?
[15. 좋은 광고인, 좋은 Communicator가 되기 위하여..]
이번 강의는 좋은 커뮤니케이션, 좋은 커뮤니케이터에 대해 강의를 듣고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거의 마지막 수업이기도 한 이번 강의는 앞으로 어떤 광고인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하는 내용이었다.
저학년을 지나 고학년이 되고, 그리고 곧 다시 사회초년생으로 가게 될 나에게 지난 시간동안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상황을 잘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 광고인의 업무는 단순 캠페인, 프로젝트가 아닌 커뮤니케이션도 업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소심한 성격을 가져 말을 잘 하지 못할때가 참 많은데, 성격을 떠나 좋은 의사 표현을 할 수 있게 내 스스로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은 좋은 광고인, 커뮤니케이터가 되기 위한 이야기를 들었다. 광고인의 기본 전제는 컨설턴트와 같은데, 이는 Helper 즉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것. 지금까지 대외활동과 공모전을 나갈 때 모두 헬퍼의 마음으로 행하였는지에 대해 다시 살펴보게 되었다. 순간순간 늘 100% 헬퍼의 마음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힘들정도로 최선을 다했을때는 난 누구보다도 그 브랜드의 편이었고, 헬퍼였고, 컨설턴트였다. 그래서 일단 나를 믿어보려고 한다. 잘해낼 수 있을거라고.
훗날 광고인이 되어 다시 이 글을 읽었을때도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를 보며 다시 힘냈으면 좋겠다.
* 위의 글은 IAA 국제광고인 대학생 수업에서 김백수 국장님의 강의를 듣고 정리하고,
느꼈던 점을 적은 글입니다.
- 2017/5/25 진경 정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