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에 대한 묘한 시청자들의 모순
이 프로그램 신선하다고 한번 제가 글로 적은 적 있는 데
여전히 신선하네요, 아니나 다를까 외국인을 활용한 프로들이 범람하네요
따라 하기 징글징글함을 넘어서서 혐오감까지 들 정도네요
하다 하다 이제는 외국인들을 편히 모셔주는 프로그램도 탄생하더군요
다 좋은 데 왜 굳이 외국인들을 편히 모셔주는지?
인천공항을 통해서 들어오는 내국인은 안 되는지?
새벽에 비행기 도착으로 집에 못가는 여행객들 공항에서 쪽잠 자고 하는 데 좀 도와주지
공항에서 헤매는 내국인들도 많은 데 좀 도와줄 것이지? , 방송도 이젠 내국인 차별 중?
이런 생각을 좀 해보았고요
어서 와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묘한 모순적인 태도가 가끔 갸웃갸웃 해지는 경우도 많더군요
아니?? 왜 어째서 한국인들은 해외에 나가면 무조건적으로 좋다!! 맛있다!! 를 연발하는 데
이건 당연시 여기고.
외국인들이 처음 한국 방문한 사람들이 한국음식 맛있다 , 좋다 이러면 그건 국뽕인지?
어서와에 오는 분들 3박 4일 정도의 짧은 일정으로 한국에 와서 돌아가는 일정입니다
그중에서 한국 거주하는 친구가 호스트로 안내도 하고 , 한국의 장점을 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여기에서 진짜 단기간의 한국 여행 , 그리고 한국에 잘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즐기는 여행
뭐가 그리 불편하고? 뭐가 그리 안 좋은 소리가 나올 상황일까요? 국뽕이 아니라고 생각 드는 거죠
내국인들도 타지방 놀러 갈 때 당연히 불편합니다, 잘 몰라서 그런데 그곳에 지인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안내해주는 사람이 있음 편안한 여행과 더불어 좋은 이미지만 가지기 쉬운 거죠
한국음식이 입에 맞아서 맛나다고 하면 저건 연출이다라는 삐딱한 시선들
아니 그러면 해외에 나가서 맛있다를 연발하는 한국 연예인들은 도대체 뭔지?
그들의 혀는 태어날 때부터 글로벌화되어서 모든 음식들이 맛나게만 느껴지는 건지.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시 불편하다 나쁘다 이런 지적하나 없음에는 당연하다는 반응
시청자들이 와 ~~ 진짜 도시가 잘되어있다, 자연경관이 너무 좋다!!, 음식도 맛나 보인다 합니다
무슨 사대주의도 아니고 말이지요
3박 4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그저 한국의 여행코스들 알려진 곳들만 둘러보고
그리고 본인들의 나라에서 체험하지 못한 것들을 한국에서 하게 되고 그저 즐겁기만 한 게 당연한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행이 주는 엔도르핀 때문에 불편함도 잊어버리는 건 아닐까요
저 역시 지방이라서 지방에서 체험하지 못하는 것들은 서울 가서 체험하는 데 ,
신기하고 좋기만 하더군요 같은 이치가 아닐지?
칭찬만 해대는 프로그램이라면서 불편해하면서 또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의 여행에는
삐딱한 시선을 보내는 이중성도 가지고 있지요.
잘 지내다 가면 국뽕 되고, 잘 못 지내다 가면 그 나라 사람들에 대해서 안 좋은 평가를 내리는 모순
한국음식 좋아하면 이상하고, 또 잘 안 먹으면 깨작거린다고 까대고 어쩌란 말인지?
참 묘하고도 묘한 반응들을 보이는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입니다
조만간 휴방기를 가진다 하니 재정비할 건 잘 재정비해서 롱런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랍니다.
여행이란 불만을 토해내는 1초도 아까운게 여행이 아닐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