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괴랄한 영화는 뭐냐?
날도 덥고 웃을 일도 잘 없는 요즘
땅기는 건 웃음이고.
더위도 피하고 한 2시간 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낼 방법
모다?
영화다
심야영화로 엑시트를 선택했습니다
아들내미가 "엄마 극한직업만큼 재미있어?" 묻길래
"몰라 재미있다네 ".... 나 작업당했나?
영화 내용은 솔직히 정말로 웃음코드를 떠나서 안 웃깁니다
지루합니다
너무 많은 걸 담아냈습니다
재난 휴먼 멜로 액션 코믹 온갖 잡동사니 다 집어넣다 보니
그야말로 괴랄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웃음 보장은 어디에서? 간간히 웃기기는 했지만 완전한 코믹도 아니고
웃음 찾아 떠난 우리 3 가족은 웃음 찾기 포기하고 짜증 얻어왔네요
이 괴랄한 영화 홍보에 당했네요.
각자의 웃음코드가 다르니까 웃기다 안 웃기다는 주관적이지요
하지만 우리 가족이 갔을 때는 관객들의 웃음이 없었습니다.
웃음 없는 동네에 살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안 웃긴 건 사실이었습니다.
한여름 웃음 찾아 떠난다면 엑시트는 포기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작품에 대해서는 앞서도 말했지만
온갖 짬뽕이 다 섞여 있어서 뭐라 말하기가 힘이 듭니다.
하나만 잘 뽑아냈어도 좋았을 텐 데 욕심이 과해서 ;;;
여기에 배우들의 대사가 다 씹혀서 잘 안들리는 뭐라고하는거야? 당최
저한테 이 영화는 한여름 밤의 사기 영화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치 방학중인 제 아들이 아침 일찍 잠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서
하루 종일 일어나지 않는 그런 영화!!!
※ 영화값 아껴서 에어컨 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