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心廣體胖 심광체반
우리가 마음을 졸이거나 걱정이 많으면 몸도 경직됩니다. 마음을 졸이거나 걱정이 많다는 것은 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덕이 많으면 마음에 걱정이 없어집니다. 걱정이 없어지면 자연히 몸도 이완되고 편안해집니다.
체반의 반은 살찐 모습인데 뚱뚱하다는 의미는 아니고 살이 어느 정도 오른 것처럼 몸 상태가 좋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誠於中 形於外(성어중 형어외: 마음속에 간절한 것이 몸으로 드러난다)와 같은 맥락입니다. 마음속에 어떤 생각이 간절하게 쌓여 있으면 몸으로도 표현됩니다. 그것처럼 마음이 편안하면 몸도 편안해져서 몸이 살찐 것처럼 커 보인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