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른 듯 다듬은 듯하고, 쫀 듯 간 듯하다.

필사: 如切如磋 如琢如磨 여절여차 여탁여마

by 유영희


절차탁마는 군자의 모습을 묘사한 문장입니다. 군자의 바른 행동과 바른 마음이 자르고 다듬고 쪼고 간 것처럼 아름답다는 것을 묘사했습니다.


여절여차는 칼이나 톱으로 자르고(切절) 줄이나 대패로 다듬고(磋차),

여탁여마는 옥과 돌을 망치나 끌로 쪼고(琢탁) 모래나 돌로 간다(磨마)는 뜻입니다.


뼈나 상아는 자르고 다듬으며, 옥이나 돌은 쪼고 갑니다. 뼈나 상아는 큰 것이라 자르고 다듬는다고 했고. 옥이나 돌은 작고 단단한 것이라 쪼고 간다고 하며 스스로 행동거지를 바르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습니다.


군자가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려면 공부도 해야 하고 공부를 내면화하는 혼자만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공부가 절차이고 혼자만의 노력이 탁마입니다. 군자는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절차하고 탁마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을 만날 때 아름다운 풍모가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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