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향'을 그린다.
내가 겪지 않은 인생을 살아온 사람.
사람에게 관심의 시작을 주게 되는 요소이다.
경험에 대한 가치는 흥미롭다.
그렇게 이상향은 나의 무지에서 시작된다.
내가 그리는 이상향에 그 사람을 투영시켜
단편적일 수 있는 그의 이야기에 조금씩 미사여구를 채워 넣는다.
그 무지가 좋다.
그 화려한 구절이 좋다.
그 무지를 넘어 그를 알아가고 싶지 않아 졌다.
그저 내 단편 소설의 주인공으로 남겨두고 싶다.
아니, 그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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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iland, Bangkok 2024.05.02 12:24
Fuji Klasse W
Fujifilm 200, 35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