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by 취향

자주 꺼내어 입게 되는 단어.

쉽거나 가벼운 모습이어서가 아닌,


존재와 가치를 감싸 안는

단단하고도 아름답게 생긴 단어.


무겁게, 때로는 가볍게 감싸며

나를 드러낸다.


오늘도 깨어 그 단어를 먼저 입었다.

‘사랑하는 엄마, 오늘은 잘 잤어?’


Rollei35 | Kodak color plus 200, 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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