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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샘
Nov 03. 2021
가을이 답니다
벌써 가을을 걷고 있습니다
노랗고 빨간 과일향이 발 밑에 바스락입니다
언제 이만큼이나 달렸을까요
고생한 만큼 가을이 답니다
겨울은 싫은데,
봄이 그립습니다
겨울을 견뎌야 봄이 오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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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
이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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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샘의 브런치입니다. 흘러들어 고인 생각을 햇볕에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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