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미냐노는 발음이 어렵다. 산이 들어갔으니 성인의 도시이다. 성 제미니아노가 훈족의 아틸라로부터 이 도시를 구한 후 서기 450년에 산지미냐로 바꿨는데, 훌륭한 탑들의 도시라고 불리는 이유는 12개의 성곽들이 잘 보존되어 중세건축으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그로 인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정해진 곳. 귀족들간의 경쟁으로 좀 더 높은 성곽을 짓게 된 것 시작이라고 하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곳 거리 골목을 거닐면 진짜 중세로 시간 이동을 한 것 같다는 것이다. 하나 더 이 도시는 비아 프란체지나 라는 성지순례길을 걸으면 거쳐야 하는 순례의 도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