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의 그림자를 보며
투명한 바닥에 마른 꽃잎이 비친다. 그 위로 드리운 커튼의 그림자도 바닥 위에 비친다. 나에게 그림자는 있는 걸까. 나는 내 그림자를 좇고 있는 걸까. 그림자마저도 희미해진 이 낮의 분위기가 견디기가 너무 힘들다. 태양이 나의 그림자마저도 녹여버려 나의 그늘조차 없어진 것 같다.
Midoriofapril의 브런치입니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들숨과 날숨에 맞춰 하루하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숨결을 가지기 위해 매순간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