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어비스 Nov 29. 2016

도쿄, 요요기를 거닐다

#동경 #공원 #산책

공원을 산책하며 사진을 찍는 것은

유학생(혹은 외국인 노동자) 시기의 오래된 취미이다.

다리 그리고 카메라만 있으면

공원산책은

시급 880 엔의 외국인 노동자가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놀이였다.


크코 이름난 공원보다 주변의 작은 신사, 공원을 더 좋아했지만


역시 사진이 남는 곳은 큰 공원.

가장 좋아하는 곳은 키치죠지의 이노카시라 공원

(吉祥寺、井の頭公園)


오랜만에 돌아온 외국인을

하라주쿠의 요요기공원은

초가을의 따뜻한 날씨로 맞아 주었다.



그리고 홀로 요요기를 거닐던 중..



도리를 만났다!


춥지 않은 날씨.

산책을 나온 강아지들

공원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


길 위에서 사람을 만나고

길 위에서 길을 묻는다.


공원을 나와 만난 작은 공원.

"축구 금지" 라고 적혀있다.

야구만 편애하는 나쁜 공원 :)



산책의 끝은 역시 커피.

요요기의 힙스터를 위한

Little nap coffe stand


커피는 맛있었습니다.


요요기 산책

끝!

작가의 이전글 ㅏㅏㅏ맛 우유? 바나나맛 바디로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