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처음 부터 읽어야 한다 (독서칼럼)

우리는 책을 읽을때 한권을 처음 부터 다 읽어야 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꼭 한권을 독파해야 직성이 풀린다. 물론 이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권을 정독했다면그 책에 대해서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의외로 책을 다 읽고 내가 무얼 읽었지 하면서 의아해 하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나 역시도 그랬다. 한권의 책을 몰입해서 밤을 새서 읽었다. 울림과 감동이 있었다.하지만 남는게 없었다. 무엇일까 라고 생각해 보았다. 

우리가 흔히들 읽는 자기계발서는 목차에서 저자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애기가 어떤식으로 구성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독자는 자신이 알고자 하는 부분을 바로 들어갈 수 있다. 

거두절미 하고 본론 부터 애기하는 식이다.  일반적으로 종이책은 호흡이 길고일정한 형식과 틀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전자책과 PDF파일들은 정보를 직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독자의 궁금한 부분을 바로 들어가고 있다.종이책의 삼요소 WHAT WHY HOW에서 바로 HOW만 다루는 거다.종이책이 패키지 여행이라고 비유하면 전자책은 자유여행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행객이 가고싶은 곳만 맞춤식으로 스케쥴을 짜서 하는 여행이다. 시간과 노력이 절약될 수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유용한 독서가 아닐 수 없다. 핵심을 찾아들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나는 서점에서 짧은 시간에 책을 읽어야 할때 이 방법을 

사용한다.

 

코어리딩을 통해서 핵심부터

들어가자. 이를 통해서 우리의 독서가 좀더 

효율적이고 남는 책읽기가 되기를 바란다.

-안세진 작가 생각-

표지를 보고 이 책에서 내가 궁금한 점을 생각하고 저자가 목차에서 제시한 카테고리를 탐색하고 서로 교집합이 이루어지는 부분을 읽기 시작한다.그러면 아무래도 이 책에서 내가 얻고자 하는 부분을 더욱 임팩트 있게 읽을 수 있다.더욱 기억에 남고 핵심을 집고 들어갔기에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을 것이다.이제 한권의 책을 다 읽어야 하는 고정관념과 강박에서 벗어나서 내가 읽고 싶은 

부분부터 먼저 읽고 책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우리의 독서를 시작했으면 한다.

-독서를 통해서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