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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세진 Jun 11. 2023

전자책 주제 잡기 (글쓰기 칼럼)





이제 전자책을 쓰기로 마음 먹은 당신 어떤 책을 쓸지에 대해서 정해야 한다.


우리가 책을 내는건 독자들에게 읽힌다는 전제하에서 쓰는 거다. 고로 독자들의 관심사와


나의 관심사에 교집합이 형성되는 주제를 정하는게 최상의 조건이다.


 


책쓰기는 글쓰기와는 다르다. 대중들이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무언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경제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재미 궁금증 해소) 이 책을통해서 기대할 만한 요소가 있어야 독자들은 책을 선택한다. 고로 책은 나만의 일방적인 


소통이 되어서는 안된다. 



물론 주제는 작가가 가장 잘하고 관심이 있고 좋아할만한 것을 


정하는게 좋다. 그런 주제로 책을 써야 쓰는 본인도 신나고 내용도 좋고 퀄리티도 있다.


책을 쓰는 과정이 즐겁고 보람되어야 한다. 원고를 채우는 게 고역이고 마치 쥐어짜내듯이


쓰면 결코 책쓰는 과정이 아름답지 않다. 책쓰기의 7할은 기획과 목차에서 결정난다고 한다.



그만큼 좋은 주제를 선정해서 이를 통해서 컨셉을 잘 잡고 기획과 목차를 잡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시장분석과 경쟁도서 분석등은 필히 이루어져야 한다. 내가 쓰고자 하는 주제에대해서 도서시장이 형성되어 있는지에 따라서 먹힐 주제인지가 판단된다. 멘땅에 헤딩할 수는없다.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도 않는 분야의 책을 낸다는건 모험을 하겠다는 의미이다. 자칫 무모한 도전이 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기존 도서를 참고하는 부분도 책을 쓸때 중요하다. 우리가 내는책은 이미 선배들이 한번쯤은 냈던 책이다. 그 책들을 참고해서 컨셉과 기획 목차를 잡는데 도움을받자. 책을 낼때 기존의 책에서 조금 진일보 한다는 마음으로 써야 한다. 




획기적인 책을 내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조금 발전된 책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특히 전자책은 독자들이궁금한 점을 바로 알려줄 수 있는 메뉴얼 같은 책이어야 한다. 그래서 좀더 실용적이고 정보성 글을담고 있어야 한다. 만약 캠핑을 즐겨하는 매니아가 있다면 이를 통해서 내가 가본 베스트 캠핑장 추천장소 같은 주제의 책이 좋다고 여겨진다. 책을 쓸때 독자를 분명하게 정해야 한다. 좁고 날카롭게 해야타켓층이 분명하게 된다. 두루뭉실한 책은 대중들에게 외면을 받기 마련이다. 이제 여러분의 각자 가지고 있는 나만의 주제를 가지고 전자책을 쓰는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 



-전자책쓰기를 통해서 여러분의 퍼스널 브랜딩을 완성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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