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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리노마드 Aug 12. 2022

정치가 원래 이런 거냐고 3일 전에 올렸는데 가관이다!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국민의 힘 일당들!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도 아깝다.


김성원이라는 사람으로 인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데

진짜 가관이다!


내가 정치가 원래 이런 거냐고 글을 올린 게 3일 전이다.

그런데 이제는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서 막말을 일삼고 있다.

김성원의 막말, 더 기가 막힌 건 그 자리에 권 씨와 주 씨도 함께 있었고

막말을 같이 들었는데 그 말에 동참을 했다는 것이다.

비가 왔으면 좋겠다는 말에 이제 안 온다니...ㅉㅉ


사려 깊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대통령으로 부족해서 당을 뒤집어 흔들더니

이제는 그것으로 모자라 수해복구 현장까지 가서 지랄들을 하고 있네.


그러면서 당내 모든 사람들이 수해복구에 동참한 것이 호도되지 않기를 바란단다.

이게 무슨 X같이 소린지 모르겠다.


사진 찍으러 갔으니 사진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겠지.

단체로 수해 복구 현장 가서 사진이라도 찍고 와야

떨어진 지지도를 조금이나마 올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겠지.


이런 작자들이 권력이랍시고 쥐고 있으니 나라꼴이 지금 이 모양이지.

언제쯤 이런 썩어빠진 인간들이 사라질는지...


제발 다시는 국민을 위한 어쩌고저쩌고 씨부리지 마라.

정말 짜증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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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 속마음이다.

아무리 돈이 좋고, 권력이 좋다고 하더라도 인간으로서 가져야 하는 양심까지 버려서는 안 된다.

개인적으로 당이 아닌 사람이 우선인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지만

지금 당장 실현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힘 의원들이 하는 행태들을 보면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국민을 대변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닌가?


폭우로 난리가 난 상황에서도 시민은 비 맞으며 배수구를 뚫고 있었다.

하지만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비 많이 온다고 집으로 들어갔고

또 다른 구청장은 늦게 끝나고 직원들과 전 먹는다고 사진을 찍어댔다.

거기에 더해 대통령실은 폭우 패해로 사망한 지하방 앞에서 홍보 포스터를 찍어댔다.


국민들의 분노는 이제 오를 때로 올랐다.

아니 이제 허탈함마저 들 것이다.


그런데!!!

이젠 수해 복구 현장까지 찾아가며 실언? 망언? 이런 말로도 아깝다.

정말 무뇌충이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릴까?

머리에 든 것이 없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의 막말을 하면서 피해자를 두 번 죽이고 있다.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이런 인간들이 정치하는 일은 사라졌으면 좋겠다.


지금의 대통령을 국민들이 뽑은 이유는

그래도 정치에 때 묻지 않은 사람이라는 판단에

다른 사람들보다는 깨끗한 정치를 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부동산, 지원정책은 부수적일 뿐이다.

우직함으로 주변에서 어떤 말들을 하더라도 검찰총장 시절 보여준 모습을 기대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런 모습은 기대할 수 없다.

이미 꼭두각시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대통령을 조종하는 자, 그걸 이용하는 자

그들이 함께 모여서 얼마나 잘 먹고 잘 살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하루빨리 이런 사람들이 정치하는 시대가 끝나길 바랄 뿐이다.


그때가 되면 비로소 국민들이 살 만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김두한 같은 인물이 정치판에 있었다면 벌써 뒤집어졌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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