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도쿄역 야에스 터미널에서 JR버스 타고 나리타공항 가는 법.
여행의 시작은 끝은 언제나 공항이다. 처음 공항에 도착해 숙소로 가는 일. 다시 돌아가는 일도 마음이 쓰이는 일이다. 특히 여행 마지막날에 집으로 다시 돌아갈 때는 공항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 남은 여행일정도 알콩 살콩 잘 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글은 이러한 ‘고민’에서 나왔다.
[본 글은 4월 23일까지 브런치에 전체글이 공개됩니다.]
이번글에서는 도쿄역 야에스 JR버스 터미널에서 JR고속버스를 타고 나리타공항에 가는 법을 이야기한다. 보다 생생한 경험을 전하기 위해서, 서울에서는 나리타공항까지 가는 교통편에 대해 어떠한 예약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버스정보도 찾아보지 않았다.
앞선 하네다공항 글에서 말한 대로, 도쿄일정에서 내가 택한 방법은 하네다공항으로 입국, 나리타공항으로 출국이었다. 하네다공항 같은 경우, 도쿄모노레일을 이용하기 위해하네다공항에서 스이카카드도 구입할 수 있다. 공항에서 스이카카드에 돈을 충전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하네다공항은 상당히 효율적인 곳이다. 게다가 하네다공항에서 도쿄시내는 워낙 가깝다. 걱정할 것도 없다. 이 부분이 하네다공항의 절대적인 강점이자, 내가 늘 하네다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JR고속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도쿄 야에스 JR버스터미널(Tokyo Yaesu JR Bus Terminal)에 가면 된다. 이곳은 도쿄역 야에스 출구에서 내리면 된다. 긴자에서도 가까운 편이다. 만일 야에스 JR버스터미널을 이용한다면? 긴자를 마지막 일정을 잡아도 될 정도로 가깝다. 유락초역을 따라서 올라가면 도쿄역 아예스 출구가 나오기 때문이다.
야에스 JR버스터미널은 국내 노선뿐 아니라, 국제 노선도 운영되는 중요한 버스터미널 중 하나다. 국내 고속버스 노선에서는 도쿄를 비롯한 주요 도시와 지방 지역 간을 운행하고 있다. 이러한 도쿄 야에스 JR버스터미널 은 JR 도쿄역과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도쿄역 야예스출구는 신칸센을 타는 곳이기도 하다.
일단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버스 터미널은 7번이다. 터미널 근처에는 도쿄미드타운 야에스와 다이마루백화점이 있어서 선물구매 및 음식도 즐길 수 있다. 도쿄미드타운 야에스와 그곳에 있는 불가리호텔은 다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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