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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험을전하는남자 Dec 13. 2023

도쿄 브랜드들은 공간에 한계를 두지 않는다


11월 마지막주부터 이번에 방문한 도쿄. 그곳에서 얻은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룰 생각을 하니 가슴이 두근두근한데요. 이전보다 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의 전문은 12월 14일까지만 보실수 있습니다. 그 후부터는 '경험을전하는남자'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서 전문을 보실수 있습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freeoos/expicksnote/contents/231116221207461cw

이번 도쿄에서 발견한 인사이트 중 하나는 도쿄 브랜드들은 공간을 만드는 데 있어 어떠한 ‘한계’를 두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취급하는 상품과 공간전체를 만드는 일에 있어서 어떤 제한도 두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브랜드결에 필요한 재료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자기다움을 더 잘 표현했고 있었죠.



1. 도버스트리트 마켓.

도버 스트리트 마켓은 일본 패션브랜드 꼼대 가르숑이 움영하는 편집샵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공간을 만드는 일에 한계를 두지 않습니다. 특히 상품진열에서는 더더욱 말이죠. 꼼데가르숑을 통해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그들답게 상품진열장을 만든 장식도 파격적이죠. 이건 사진을 봐야 합니다.

사진을 보죠. 사진은 옷 진열대인데요.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철기둥을 고스란히 사용했습니다. 거친 철기둥은 다소 매끄럽게 다듬었죠. 이로 인해 공사장 느낌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철기둥을 곡선으로도 배치해 옷을 걸었습니다. 이를 통해 상품진열장은 멋진 오브제 그 자체로 변하죠.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공간 안에 공간을 만들어 디테일을 더했죠.

전위적인 느낌과 아메리칸 레트로를 동시에 표현하는 톰브라운은 도버스트리트마켓과 결이 잘 맞는데요. 매장 안에 톰브라운의 공간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든 공간도 마치 하니의 오브제처람 만들었죠. 이를 위해 도바스트리트 마켓은 공간을 순백색의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슈프림 코너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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