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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쌤 Sep 16. 2022

SUEper의 앎(암)이야기

맨발걷기, Earthing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건강을 위해서 하루에 두 번 이상 산책을 하고 있는데, 이 때 하는 것 중 하나가 어씽,맨발걷기예요.



'땅에서 올라오는 좋은 기운을 내 몸으로 흡수하고, 내 몸에 안 좋은 것은 땅 밑으로 내려보낸다'는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걷는 거예요.


처음에는 저를 쳐다보는 시선이 불편하기도 했지만, 이젠 흙만 보면 양말 벗어던지고 걷고 싶어져요. 여름날 바닷물에 풍덩 들어가 물을 느끼고픈 아이의 마음처럼요.



인간이 태초의 자연과 멀어지는 의식주를 하다보니 이렇게 많은 질병들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시멘트로 덮힌 공간에서, 빠른 음식들을 먹고,  하늘 한번 올려다 볼 사이 없이 정신없이 바쁘고, 삶은 팍팍하고......



저만 그랬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맨발걷기는 나의 발과 땅을 연결해서 대자연의 기운을 충전하게 해줘요.



건강해지기 위해 구석기 시대로 돌아갈 순 없지만, earthing 의 시간만은 잠시 발바닥이라도 그때로 돌아가는거죠.^^



트레이너도 필요없고, 어딘가에 등록해서 돈내고 시간 맞추지 않아도 되고,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아주 쉽고, 무료인, 최고의 운동입니다.



아직 안 해보셨다면, 집 앞 놀이터나 공원에서 한번 해보세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햇빛의 비타민 D는 덤입니다.^^


산속의 진짜 흙이면 좋겠지만, 공원이나 놀이터의 모래도 좋아요.



특히 비오는 날이나 비 온 후 젖은 흙이 더 좋다고 해요. 물 묻은 손에 전기가 더 잘 통하듯 우리 발이 에너지를 더 흡수하는거죠.



그래서 해변에서의 맨발걷기도 좋아요. 저도 곧 가을 해변에서 해보려구요.



어씽은 피를 맑게 해주고, 우리 몸속의 독소를 제거시켜준다고 해요. 열도 내려주고요. 발바닥 표면에 굉장한 지압효과로 온 몸에 건강한 자극을 줍니다.





가끔 earthing으로 건강을 되찾았다는 기사를 읽게되는데, 암이 사라졌다거나, 잠을 잘 자게 되었다등 긍정적인 내용이 많더라구요.



여기서 중요한 건 '꾸준히'예요. 



발을 닦을 화장지나, 물과 수건 챙기시고, 땅에 혹시라도 날카로운 게 있는지 살피면서 걸으세요.



오늘 약간 경사진 공원에서 해봤는데, 운동 더 되고 좋더라구요.



여러분의 경험담이나, 이미 해보신 분들이라면 조언이나 좋은 장소 공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어씽 #땅밟기 #캐나다 #암 #건강 #치유 #항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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