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이 있다. 속담은 사실 수천 년간 쌓인 빅데이터를 통해 인간 사회를 관통하는 격언과도 같다고 볼 수 있는데, 현재까지도 통용되는 많은 문장의 경우가 바로 그러하다.
한 개의 샘플을 보고 열 가지 다른 경우의 수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매 순간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하나의 경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서로에게 맞는 최선은 무엇인가). 그리고 한 개의 샘플을 보고서 다른 것들도 유추해 볼 수 있는 포괄적인 시선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 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