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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 용범 Apr 12. 2022

평균의 연애_04

#1


결국 현주 씨는 젓가락을 놓다가 폭발하고 만 것이었다. 


"김 과장님, 자본주의적 가치판단을 생각이라고 부르시면 안 되죠. 의견교환을 원하면 그냥 이메일 보내세요."


#2


병원에서 처방한 약의 복용 용량을 잊고 만 현주 씨. 약을 건네주는 약사에게 되물었다.


".. 음, 결국 사람마다 다 다른 거랍니다. 정해진 용량은 어떤 기준일 뿐이고, 자신에게 맞는 복용량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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