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서 여리지만 따뜻한 두근거림이 느껴진다"
날짜 : 2025.04.28 ❘ 요일 : 월요일
날씨 : 맑음 ❘ 활동성 : 약간 찌뿌둥
오늘을 한 줄로 제목 붙인다면?
할 일이 있음에 이렇게
행복할 줄이야.
오늘 어떤 일이 있었나요?
아침이 되니 거실로 빛이 쫘악 들어왔다.
밝은 기운이 도는 거실에 서 있으니 기분이 좋았다.
청소, 강아지 산책, 냥이 쓰다듬기, 공부, 글쓰기 등
할 일이 생각났지만, 난 여전히 기분이 좋았다.
그 일과 마주한 나의 감정은 어땠나요?
(복수 선택 가능)
☐ 기쁨 ☐ 평온 ☐ 슬픔 ☐ 분노 ☐ 불안
☐ 혼란 ☐ 충만 ☐ 지루함 ☐ 두려움
☐ 기타 : 두근두근
감정을 한 줄로 정리한다면?
빛이 쏟아지기 전 발동하는 내면의 여린 숨결 같았다.
그 감정을 토닥여 준다면,
뭐라고 말해줄 수 있을까요?
네가 내 안에 와줘서 좋아, 고마워.
이 감정을 유지하고 싶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분이 좋아서 계속 유지하고 싶다.
한 때는 할 일도 없는 데다,
내가 무가치한 존재 같아서 불행했었던 때가 있었다.
그때의 감정과 지금의 감정이 비교가 되어,
지금의 감정이 더욱 소중하고 힘차게 느껴진다.
이 감정을 바꾸고 싶다면,
어떤 감정으로 바꾸고 싶은가요?
바꾸고 싶지 않지만 굳이 바꾼다면,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기고 난 후인
일을 다 끝내고 난 뒤의 후련함으로 바꾸고 싶다.
감정을 돌보고 있는
오늘의 나에게 보내는 한 마디
신경을 쓰지 않으면 시선이
자연스레 외부에 머무르게 된다.
그런데 신경을 쓰고 시간을 따로 내서
내면으로 시선을 돌리고 머무른 나 자신이
대견하고 뿌듯하게 느껴진다.
나를 돌보는 일은 중요하다.
나는 그것을 더 구체적으로 해내고 싶다.
앞으로도 으쌰으쌰 해볼 것이다.
직접 만든 감정 다이어리 공유 해요.
[첨부]
우리에게는 감정을 꺼내 쓸 통로가 필요해요.
혹시 오늘 마주한 감정 한 줄 있나요?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