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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내기 권선생 Feb 17. 2023

태국 여행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겨울의 상대성

 겨울이란 춥고, 가혹건 줄만 알았지만, 태국에서 습하지 않고 쾌적함의 의미였다. 그들 계절을 여름, 우기, 겨울(건기)로  나누었다. 그래서인지 낮에는 30도까지 올라갈 만큼 무더운 날씨였지만, 긴 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꽤 보였다. 왕국에서의 불상의 복장도 계절마다 바꾸어주었는데, 마침 보니 겉옷을 입고 있었다. 겨울, 그리고 단어의 상대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2. 본받고 싶은 문화들

 동차 신호등 옆에는 큰 숫자 전광판이 있었다. 알고 보니 신호가 바뀌기까지 얼마 남았는지 알려주는 숫자였다. 노란불과 눈치 싸움야 하는 우리와 참 달랐다. 찮을 줄 알고 건넜다 중간에 갑자기 빨간 불로 바뀌어 행운의 편지를 받던 때가 떠올랐다. 또한 통체증 상황에서도 이상리 만큼 경적 소리가 들리지 았는데, 그들 움이 참 좋 부럽기까지 했다.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싶었다.


3. 스러움

 태국은 트랜스젠더 분들이 많았다. 그들을 이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였고, 전혀 어색해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였다면 다들 흘깃 봤을  뻔했지만, 그들에게는 일상일 뿐이었다.  또한 을 가다 외모만 으로는 그들이 태국인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없었다. 그들의 이목구비는 다양했고, 피부색 또한 마찬가지였다. 너그러움이 참 신기했다. '태국스러움'. 이 혼란을 단번에 정리해 줄 수 있는 단어였다. 다름을 수용할 수 있고, 너그럽게 받아줄 수 있음. 그들의 태국스러움이 참 좋았다.


4. 에 대한 발견

 어떤 여행을 가도 몽골이 그리울 가 있었다. 장실도 없어 제대로 씻지도 못한 여행지였지만, 이상하리만큼 맴돌았다. 국에서 도심 휴양 둘 다 여행해보니 내가 진짜 원했던 게 무엇이었는지   있었다. 보트를 타고 수영하고, 불놀이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었다. 을 꾼다는게 이런걸까 싶었다. 어쩌면 나는 오래 전부터 도심을 떠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적하게 내고 싶었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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