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희의 아픔이
파고들어
눈짓, 떨림, 불안이
나의 폐부를 찌른다.
살아보니 별거 아니라고
말할 수 없지만
살아보니 존재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지는
말할 수 있다.
나를 사로잡던
너희의 웃음이
저 멀리 퍼져
이미 흩어졌지만
이 아픔 끝에는
더 큰 햇살이
뭉쳐져 들어오길
바라고 바라고
확신한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감정 기복이 심합니다. 결코 눈에 띄고 싶지 않은데 평범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평범이라는 사치를 누리는 한 인물의 이야기를 소설로, 수필로 담고자 합니다.